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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풍요로 인한 소비문화가 발달하면서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이웃에 대한 소중함과 나눔이 아닐런지요? 최근 좋지 못한 경제사정으로 인해 결식아동,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결식계층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실직 가정의 자녀들이 방치 되면서 결식 아동이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30만명 이상의 아동이 끼니를 굶고 있습니다. 무의탁 노인들은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약값, 생활비 때문에 식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한 노인들은 질병을 이기기가 어렵고 건강이 더욱 악화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푸드뱅크는 한해동안 약 370억원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 등 130만명에게 ‘식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한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4조7천억 원이고 그 처리비용만도 4천억원에 이릅니다. 이만한 돈은 연간 자동차수출액과 맞먹고 서울 상암동 축구장을 7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돈이기도 합니다. 한해 14조 7천억원을 쓰레기로 버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 사회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고민하는지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음식들이 대책없이 낭비되는 우리 사회에 푸드뱅크의 역할은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 1호‘라는 점에서 우리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매립을 하면 다량의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소각을 할 경우에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음식물 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분리수거 등을 하고 있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아직도 생활쓰레기의 20%를 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10%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식품관련 기업에서는 포장 또는 유통기한, 반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폐기되는 가공식품이 총 생산량의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푸드뱅크는 활용 가능한 식품의 폐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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