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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푸드뱅크 (2006-02-21)   Hit : 1193  

 

美 베스트 사회복지사에 선정된 동포

30년 은행원 접고 제2인생 베푸는 삶 신나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998년 외환은행 지점장을 끝으로 30년 은행원 생활을 접고 도미해 사회복지사(소셜 워커)가 된 후 2년만에 전국 최우수 복지사 6명에 선정된 동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소셜워커 최병태(60)씨. 그는 미국소셜워커협회(NASW)로부터 최근 최우수 복지사로 뽑혔으며, 그의 사진과 활약상이 담긴 광고는 다음 달부터 더 오프라 매거진 등 수개의 내셔널 잡지에 실려 미국 전역에 뿌려진다.

최 씨는 한인타운 내 노인 아파트인 라토레스와 윌셔크리스천 매너에서 정부보조금 관련 등 미국 사회보장제도 신청 대행업무와 노인들의 소외감과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생일파티, 어버이날 파티, 라틴댄스 강좌 등 노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최 씨는 20일 미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30년 간 회사와 가족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환갑이 코앞이었다.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었고, 그때 남은 인생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겁이 났다. 나이 먹어 해외에 나간다는 것도 겁이 났지만 어차피 인생은 모험이라 생각해 일단 영어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있었던 최 씨는 50년 이상 살았던 한국을 떠나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기로 하고 1998년 한인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대학원 입학에 필수인 토플과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를 끝낸 그는 2001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대학원에 들어갔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지만 꿈을 접지 않고 2003년 사회복지학 대학원을 최고령으로 졸업했다.

그는 많은 한인 노인들이 미국 사회보장제도를 몰라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들에게 편안한 말동무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이어 한인타운을 포함해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시니어 아파트(독거노인 거주) 가운데 50% 이상이 한인 노인들이지만 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셜워커는 부족한 상태라며 한인 소셜워커가 많이 나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연합뉴스 20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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