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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법인단체 만들어 지역사회 봉사 권태진목사
     서울푸드뱅크 (2002-11-18)   Hit : 1457  

 

건강한 교회는 목자와 양들의 활동 방향이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어린이와 어른,남성과 여성이 골고루 분
포되어 있고 목회가 전인적으로 이뤄진다.
권태진 목사(53·군포제일교회)는 목회는 ‘복지’라고 말
한다. 영혼구원과 육체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사역이 동시
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속에서 교회가 건전
하게 자리잡고 기독인들이 세상을 주도하면서 사랑하고 있
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기도 군포시 군포제일교회는 1998년 ‘사단법인 성민원’
을 설립했다. 교회는 성민원을 통해 군포시 노인복지회관
을 수탁 운영한다. 군포제일교회가 사단법인을 만든 이유
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다.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을 전문적이고 다양한 접근으로 생활에서의 불
편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교회의 이름으로 사회에 접근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느꼈
습니다. 교회 이기주의와 눈에 보이지 않는 담을 넘기 힘들
었습니다. 좀 곤란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한계를 느꼈고 대
상자들의 종교적 거부감,다른 단체와의 갈등들이 생겼습니
다”

성민원은 노인복지와 사회봉사의 영역을 더 넓혀가려는 목
적으로 세워졌다. 교회 안으로 국한되면 사역과 활동이 제
한받기 때문이다. 성민원은 직접적인 전도를 목적으로 하
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권목사가 1978년 10월 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 관심을
가졌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복지사역을 담당하
기 위해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
기도 했다.

현재 400여명의 노인들이 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다. 노인
복지회관은 월∼금요일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노
인을 위한 건강강좌와 교양강좌,각종 시설 견학과 야유회
도 갖고 있다. 민속 윷놀이 대회와 체육대회,노인 문화축제
도 병행한다. 재가노인을 위한 의료·가사·건강지원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매주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영적인 돌봄
도 함께 한다. 신앙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교
회에 나갈 것을 은근히 권유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려면 인간을 이해하는 성경적 가치관과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 단순히 음식을 대접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재의 문제를 알아주고 아픔을 덜어주며 내
세에 대한 소망을 갖도록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성민원의 활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제일가정봉사
원’도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
인을 위해 봉사원을 파견,이미용·밑반찬 배달·나들이·김
장·의료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한다. ‘제일주간보호센
터’는 심신허약,장애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을 대신해 보호
해주는 체계. ‘노인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생활보호노
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군포푸드뱅크’도
성민원에서 담당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군포제일교회는 교회 예산 10분의 1을 사용한
다. 성도들은 매월 한번 ‘복지헌금’을 별도로 드린다. 지
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후원금도 큰 도움이 된다. 10
여개 인근 교회가 협력하고 있고 불신자를 포함한 400여명
의 자원봉사자가 노인 복지활동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교회의 복지사업은 단시일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려고
해선 안됩니다. 싹이 날 때까지 꾸준히 가꾸어가야 합니
다.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
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쉽게 지쳐버릴 겁니다”

군포제일교회는 노인복지사업만을 하고 있지 않다. 세대간
통합을 위한 ‘한 세대 만들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핵
가족과 고령화에 따른 세대간 단절을 해소하려는 게 목적이
다. 노인들은 주 1회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한자를 가르치면서 간격
을 좁히고 있다. 단순히 교사와 학생의 관계로 설정되어 있
지않다. 수업을 마치면 노인들은 어린이를 한명씩 안아주면
서 사랑한다는 말을 건넨다. 권목사는 “어린이는 노인을
보고 꿈을 키우고,노인은 어린이를 보고 기쁨을 얻는다”
고 설명했다.

권목사는 경북 점촌의 평범한 집에서 태어났다. 가정형편
이 어려워 생계를 위해 일하다 폐결핵에 걸렸고 교회 부흥
회에서 목회자로 서원한 후 병이 나아 목회에 길에 들어섰
다. 총회신학교를 거쳐 현재 합동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
사과정을 밟고 있다.

권목사는 “목회자는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복음 안에서 철
저히 바로 서서 성도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
서 “성도들에게도 교회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
여하고 목회 현장에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고 목회 철학
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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