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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에서 시작된 한국음식 나누기 운동
     서울푸드뱅크 (2006-04-14)   Hit : 1673  

 

[라디오코리아 2006-04-13 05:23]

[앵커멘트] 뉴저지주의 한인 단체가 한인 극빈자들을 위해 사랑의 한국음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밥상에 수저한벌 더 올린다”는 옛 어르신들의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데요.

갑자기 직장을 잃은 한인들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 중에는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김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저지의 인구 만팔천명의 작은 도시 팔리세이즈 파크.

전체인구의 40%가 한인일 정도로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이 도시의 소망장로교회 1층의 작은 사무실에는 쌀포대 고추장 김치 된장등 한국음식이 가득합니다.

지역 한인노인들의 친목단체 상록회가 뉴저지의 자선단체와 교회들과 손을 잡고 한인 극빈자들에게 나워주기 위해 마련한 음식입니다.

상록회 배기현 회장은 한인들중에도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50)

한인들의 경우 가난을 개인적인 실패로 여겨 숨기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서 고민하는 한인들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46)

지역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한인들은 언어의 장벽과 수치심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한인 극빈층의 현실입니다.

지역의 푸드뱅크가 있기는 하지만 캔 식품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록회가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전달하는 한국 음식은 더 의미가 있습니다. (56)

상록회는 사랑의 한국음식 나누기 활동을 뉴저지 전역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값을 마련하지 못하고 퇴거의 위기에 놓인 한인들에게는 금전지원도 할 계획입니다. (47)

한인사회를 얼룩지게 하는 부끄러운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 밥상에 수저 한벌 더올린다” 마음으로 시작한 한인들의 봉사활동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김연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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