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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상 ‘피할 수 없는 재 전면전
     서울푸드뱅크 (2006-11-14)   Hit : 3297  

 

CJ-대상 ‘피할 수 없는 재 전면전

대상 ‘종가집’ 인수 계기 전 사업 부문 경쟁구도 심화
김치 종가집 우위…경영 부실이 변수
두부·장류 호각세…치열한 접전 예고


대상이 두산 식품비즈니스그룹의 [종가집]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취약했던 신선식품 분야를 대폭 보강, [미원-미풍] 경쟁으로 시작된 CJ와의 재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전체 매출을 살펴보면 CJ는 2조4500억원, 대상은 1조1600억원으로 큰 차이가 있지만 순수 식품분야만 따졌을 때는 품목별로 해볼만한 싸움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상이 인수한 두산의 식품분야 브랜드 [종가집]은 지난해 112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 매출은 535억원으로 김치 441억원, 두부 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가집의 대표 상품인 김치는 포장김치 시장의 시장점유율 62%를 보이면서 CJ의 [햇김치]를 압도적으로 앞서 있으며 CJ가 야심차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포장두부도 종가집과 접전을 펼치고 있어 여러모로 CJ는 대상의 이번 사업인수가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더욱이 CJ 김진수 사장은 지난 9월 충북 진천의 두부 공장 준공식에서 신선 사업 부문에서 국내 1위로 올라서고 오는 2013년까지 신선 사업 매출을 1조4000억 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어 대상의 부상이 유쾌할 리 없어 보인다.






■ 김치

김치에 있어서는 대상이 인수한 종가집김치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종가집김치는 CJ와의 경쟁에서뿐 아니라 국내 포장김치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대상이 종가집 인수를 염두에 둔 데는 이같은 종가집김치의 굳건한 브랜드력 때문.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할인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에서 올 상반기에 판매한 김치는 종가집이 전체 판매량의 70%로 1위를 차지했으며 풀무원 14%, 농협 아름찬김치 4%, 동원 양반김치 3%, CJ 햇김치가 1% 순이었다. 한마디로 CJ는 김치에 있어서 대상의 적수가 못되는 상황이다. 사실 CJ가 대상에 앞서 종가집 인수를 검토했던 것도 종가집의 브랜드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종가집의 경영상태다. 종가집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김치가 중국산을 비롯한 저가 김치들이 공세에 밀려 온데다가 원가관리와 유통망의 한계로 이익을 내지 못해 만성적자에 허덕여왔던 것. 지난해 종가집의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종가집의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매각당사자인 두산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대상의 주가는 하락해 종가집 경영상태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CJ측도 종가집 인수를 중도에 포기한 가장 큰 이유가 종가집의 경영상황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김치에 있어서는 햇김치가 종가집의 적수가 못되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지만 대상이 종가집김치의 경영상태를 호전시켜야 할 커다란 숙제를 떠안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 두부

포장 두부시장에서 양사는 호각세를 이루게 됐다. 포장두부 시장의 절대 강자 풀무원이 두산과 CJ의 시장 진입 이후 시장점유율 70%로 내려서는 등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CJ와 종가집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두부 시장은 재래시장을 포함해 약 48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포장두부는 올해 2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관인 링크아즈텍의 지난 4월 경두부 시장 자료를 보면 당시 두부 시장 점유율은 풀무원 65.9%, 종가집 8%, CJ 7.7%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J는 이후 [백설 행복한콩]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결과 종가집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J는 지난 9월, 충북 진천에 하루 15만모 생산 규모의 최첨단 두부 공장을 준공하고 두부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진천 두부 공장 완공은 포장두부 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의 시작이며 신선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의 첫 시발이라는 점에서 CJ는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판한 종가집의 [발아 콩 두부]는 발아 콩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히트 상품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향후 CJ와의 격차를 따라잡고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CJ에 버금가는 과감한 시설투자가 시급하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 장류

장류시장은 CJ가 해찬들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대상의 청정원과 격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C닐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단 대상이 고추장, 쌈장에 이어 된장에서도 판매액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장류 시장의 우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청정원 순창 고추장의 5~6월 판매액 점유율이 47.4%로, 해찬들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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