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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하늘 아래 냉방서 밥 굶는 사람 없도록…"
     서울푸드뱅크 (2012-01-09 오후 3:04:31)   Hit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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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서민보호 대책 '희망온돌프로젝트' 내놓아


최근 서울시가 아주 특별한 겨울철 서민보호대책을 내놨습니다. 이름하여 희망온돌프로젝트.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온돌처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서울 각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틈새 취약계층을 찾아내서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아 그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게 이 프로젝트의 특징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희망온돌프로젝트. 그 현장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이곳의 푸드마켓 차량 26대가 희망온돌프로젝트의 희망마차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희망마차는 취약지역 곳곳을 누비며 기부물품을 빠르게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와 시민단체, 후원기업 등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주시면 희망마차는 이 물품들을 실어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윤일준 / 푸드뱅크마켓 관리운영부)

희망마차가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도착하자 마을 중앙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마켓이 마련됐습니다.

민간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집까지 일일이 배달을 해줍니다.

서울시 SH공사는 도배와 장판깔기를 담당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금자리에서 사실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을 하러 왔습니다."(김종환 / 서울시 SH공사 관악센터)

우선, 지난 여름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23가구를 대상으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천장과 벽에 꼼꼼히 도배를 하고 장판까지 깔끔하게 깔고나면 올 겨울 추위 걱정은 사라집니다.

"한겨울 추운데 연탄도 주셔서 고맙고 쌀도 주셔서 고맙고 김치 에다가 이렇게 도배까지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신순례 /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 주민)

"지난 8월달 우면산 산사태 때 침수지역에 2주 동안 복구작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희망온돌프로젝트와 더불어서 사회취약계층에 수해복구작업을 해주고 있습니다."(소재섭 계장 / 서울시 SH공사 관악센터)

한평 남짓한 쪽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울 동자동 쪽방촌. 이불 한 채로 겨울을 나는 주민들에게 담요를 제공하고 이불빨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찬물만 나와서 아침에 머리 감는 것도 세수하는 것도 머리가 깨지고 손도 깨지고 여기가 그렇거든요. 이곳에서 이불을 빤다는 건 사실 힘들어요."(김재호 / 동자동 쪽방촌 주민)

그리고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간호 봉사활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쪽방촌에 응급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갈월사회복지관과 동자동사랑방이 응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갈월사회복지관은 이불 빨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희망온돌프로젝트는 정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서비스 지원도 같이 하고 있어서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또한 효과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엄병천 / 동자동사랑방 대표)

"원래 기존에는 저희 관에서 취약계층에게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이번 희망온돌프로젝트는 패러다임을 바꿔서 원래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저희 관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연계해서 앞으로는 시민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자기 지역을 스스로 돕고 지켜나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이선영 / 서울시 서민희망반 지역넷구축팀)

희망온돌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지원 대상자를 찾아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참여시스템인 커뮤니티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주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고 커뮤니티맵에 올리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희망온돌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는 해당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적 복지공동체의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입력시간 : 2011.12.26 15:03:16수정시간 : 2011.12.26 1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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