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기사> 이웃돕기 ‘푸드뱅크’ 뿌리 내렸다… 서울, 작년 1073곳서 기탁받아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2.02.19

지난 한해 동안 서울에서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
웃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한 음식물 등이 14억원어
치에 달해 이른바 ‘푸드뱅크’가 뿌리를 내리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현재 1073곳에서 1만여건의
음식물을 기탁 받아 복지관,무료급식소,저소득가
구 등 18만2000여곳에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뱅크란 미국의 ‘세컨드 하베스트(Second
Harvest)’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처치 곤란하
거나 못쓰게 된 음식물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아
니라 잉여 농산물이나 낭비되는 음식물을 수거
해 빈곤층이나 복지시설에 무료로 배포하는 일종
의 ‘음식물 중계소’다.

예를 들어 제과점에선 당일 만든 빵중 미처 안팔
린 빵을 저녁에 모아 기탁하는 식으로 상품 가치
가 있거나 요리 가능한 상태의 부자재를 기탁받
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기탁식품으로는 빵 종류가 6000건(6억
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농·수·축산물
(2591건,3억8200만원),통조림 식품(266건,2억
4300만원),조리식품(1459건, 4900만원) 순이었
다.

이들 식품은 저소득 가정 13만2782곳을 비롯,사
회복지시설 2만3072곳,복지관 1만5621곳,무료급
식소 1만1143곳에 지원됐다.

시는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억1500만원
을 투입,냉동차량 7대와 냉장고 13대를 지원하
는 한편 기존 광역 푸드뱅크 한 곳과 자치구 소
재 푸드뱅크 22곳외에 나머지 4개 자치구에도 푸
드뱅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음식물 기탁이나 수급을 원하는 사람은 국번없
이 1377번으로 전화하거나,서울시 사회복지협의
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foodbank.or.kr)를 참
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2002.02.19, 12:26
이강윤기자 kylee@kmib.co.kr

첨부파일

목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