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뉴스 광장]사랑 전하는 음식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3.09.15

⊙앵커: 온가족이 모여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명절입니다
마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은 평소보다 더 쓸쓸한
추석이기 십상입니다. 정 많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 따뜻
한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습니
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수제비가게를 하는 서도선 씨와 송응순 씨 부부.
가게 운영하기도 바쁘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10년째
일주일에 두 번 300명분의 김치를 복지단체에 기탁하고 있
습니다. 추석을 맞아 서 씨 부부는 닭 270마리와 송편을
마련했습니다. 서 씨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기탁하는
곳은 한 복지관의 푸드뱅크입니다.

⊙송응순(서울시 상계동): 우리 아기 아빠가 부도 맞고 그
러는 바람에 우리 식구가 한 3년 정도 고생했어요. 그러니
까 그때 우리가 힘들어 보니까 남을 조금 도와야 되겠다
싶어 가지고...

⊙기자: 이곳에는 추석을 맞아 곳곳에서 기탁한 식품들이
쌓여 있습니다. 명절 때 요긴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어서
복지관도 대환영입니다. 또 야채나 과일을 무료로 기증하
는 백화점도 있습니다.

⊙조중용(롯데 상계점 식품파트 매니저): 유통기한이 지나
지 않았지만 정상가로 판매하기 어려운 상품들을 주변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자: 이처럼 전국 곳곳에 푸드뱅크에 기탁한 음식들은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
해집니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음식, 추석을 더
욱 넉넉하게 해 줍니다. KBS뉴스 기현정입니다.

2003-09-11 KBS TV [KBS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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