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뉴스 9]음식 기탁 급감, 서러운 한가위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3.09.15

2003.09.10
[뉴스 9]음식 기탁 급감, 서러운 한가위


⊙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석날도 하루 한 끼 챙기기
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이들이 무료로 식품
을 공급받을 수 있는 푸드뱅크에 요즘은 기탁음식이 크게
줄어서 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
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번호표를 손에 든 노인들이 음식물
을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마켓이 열리기만 기다립니다. 150
여 명이 왔지만 3분의 1 정도만 원하는 음식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가능 횟수도 지난 3월 개소 당시 일주일에
한 번이었던 것이 한 달에 한 번으로 제한됐습니다. 음식
물 기탁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연옥희(서울시 보문동): 그래도 한 달에 두 번은 주셔야
지, 아무리 못 줘도. 그렇지 않아요? 두 번은 주면 그래도
김치라도 한쪽 먹잖아요

⊙기자: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는 푸드뱅크도 사정
은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올 상반기 전국 240여 개 푸드뱅
크에 기탁된 음식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습니
다. 경기침체에 따라 식품회사들이 공급량을 줄인 것이 큰
원인입니다.

⊙서신일(보건복지부 복지지원과장): 식품기탁 촉진에 관
한 법률을 조속히 제정되도록 이렇게 해서 이런 식품회사들
이 충분하게 기탁할 수 있도록...

⊙기자: 식품기부를 남는 부분이 아니라 별도로 생산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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