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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푸드뱅크' 의존률 급증? 기부도 함께 늘어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12.03.09

英, '푸드뱅크' 의존률 급증? 기부도 함께 늘어

◀ANC▶

영국에서도 음식을 나눠주는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사람이 작년보다 50%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는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겁니다.

런던 홍기백 특파원입니다.

◀VCR▶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나오는 사람들이 하나둘 쇼핑카드에 물건을 내려놓습니다.

각종 통조림과 시리얼, 과자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봉지 채 두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SYN▶ 베시/기부자
"기부가 처음이지만 정말 좋은 계획이고 이런 모금행사가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하루 모금행사에서 기부 받은 음식만 천kg, 2천명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영국에선 이렇게 음식물을 모아 나눠주는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사람이 1년 전보다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SYN▶ 푸드뱅크 수혜자
"처음 도움을 받고 울었어요. 이곳은 너무 친절하고 여기에 올수 있어 정말 행복해요."

푸드뱅크에서 이런 음식을 지원받는 사람도 노숙자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소득이 낮은 사람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음식물을 기부하는 사람도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자선단체는 올해 들어 매주 한군데씩 새로운 푸드뱅크를 열고 있습니다.

◀SYN▶ 벤틀리/푸드뱅크 운영자
"경기침체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이럴 때 더 많은 음식을 기부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작은 것도 나누자는 생각은 언제나 서민들에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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